맞춤형 통합보안으로 ‘뉴노멀 시대’ 주도한다(지디넷코리아)
[강소기업이 미래다㊵] 진앤현시큐리티
▲진앤현시큐리티
㊵ 진앤현시큐리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중심의 뉴노멀 시대가 본격화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IT 덕분에 원격 업무 처리가 일상화됐다.
비대면 원격 생활이 본격화되면서 보안의 중요성도 더 커지고 있다. 원격 업무가 일상화된 상황에선 외부망에서 회사 네트워크에 침투할 가능성이 더 많기 때문이다. 회사 네트워크 취약점이 노출되거나 개인 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진앤현시큐리티는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2000년 4월 설립된 진앤현시큐리티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나의 고객은 내가 책임지고 관리한다’는 이념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보안운영관리시스템 시큐맘(SECUMOM)을 서비스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보안 시장 트렌드에 맞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 핵심 기술과 제품: 다양한 경험 바탕 고객 맞춤 보안토털 서비스
진앤현시큐리티는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토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큐맘은 보안운영담당자의 애로사항과 경험을 반영한 보안운영관리 플랫폼이다. 보안관련 기획에서 운영, 관리까지 모든 업무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덕분에 보안운영담당자가 운영프로세스관리부터 심사까지 실질적 업무를 할 수 있다. 정확성과 확장성 역시 훨씬 높아졌다.
시큐콜(SECUCALL)은 고객 시스템이 최적의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운영관리서비스다. 많은 보안관리 경험을 가진 보안운영관리서비스 매니저(SM)가 직접 고객의 보안환경을 분석하고 최적화된 보안솔루션 구축하고 통합유지보수, 보안운영서비스를 지원한다.
진앤현시큐리티는 와이파이 보안인증 솔루션인 시큐와이파이(SECUWIFI)도 선보였다. IoT 동적 인증 알고리즘 시큐패스(SECUPASS)를 사용해 보안이 강화된 안전한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무분별한 사용자를 통제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파이 접속 정보를 분석해 마케팅자료 및 고객 관계관리 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진앤현시큐리티의 제로데이 대응(ZDR)솔루션 ‘넷아르고스’
■ 미래비전: 탐지와 해결을 한번에 ‘통합 보안서비스’
진앤현시큐리티의 보안 비전은 ‘최고의 보안관리전문법인(No.1 Security Service Provider)’이다. 빠르게 변하는 정보보호 패러다임과 고도화되는 보안위협 환경에도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핵심사업인 보안플랫폼사업, 보안솔루션사업, 보안서비스사업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 시스템 및 서비스를 고도화해 변화하는 보안환경에 대응해 점차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안운영담당자가 시큐맘(SECUMOM) 플랫폼을 통해서 사항을 파악하고, 시큐콜(SECUCALL) 서비스로 문제에 대응하는 등의 일원화된 보안 서비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
IoT 대상 제품 개발 및 ICT 대상 보안 시장도 개척에 나선다. IoT 동적 인증 시큐패스(SECUPASS)를 기반으로 IoT, ICT 제품 연동모듈 개발, 스마트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등 IoT 융합보안 & ICT 대상에 대한 보안영역 확대 제품 다각화한다.
더불어 개인정보보호 강화, 가상화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변화하는 IT 운영환경에 맞게 적극적인 솔루션 개발과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문화: 직원 중심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
스마트한 기업문화를 지향하는 진앤현시큐리티는 직무에 따라 유연 근무제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하루 8시간 근무를 준수하되 원하는 근무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오피스 구현을 위해 자율좌석제 등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임직원간 소통이 원활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무평가방식도 시간평가에서 업무실적평가 방식으로 전환했다. 노력하는 직원이 대우를 받는 회사 분위기를 만들고 있으며 불필요한 회의를 없애는 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일과 생활 균형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 중 청년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이 높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업무제도, 복지시설, 교육 및 문화생활, 청년 근로자 비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한다.
▲2020 창립20주년을 맞이한 진앤현시큐리티
김병익 진앤현시큐리티 대표는 IT 보안기업 인젠에 마켓팅기획으로 입사하며 금융시스템에 보안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이후 본인이 개척하고 구축한 보안시스템(금융시스템내의 보안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진앤현시큐리티의 전신인 넷솔시스템을 창립하고, 체계적인 보안서비스로 지금까지 고객의 보안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체계적인 보안시스템을 구축과 함께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강조했다. 직원이 존중받고 회사는 직원이 좋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야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같이 일한 동료의 자녀가 진앤현에 입사를 할 정도로 신뢰를 받고 우리 회사 출신이 다른 회사에서도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할 때 기쁨을 느낀다”며 자신의 롤모델로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을 꼽으며 직원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